다트를 잡는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꼭 이렇게 쥐어야 한다는 정석은 없어요. 엄지와 검지로 다트(배럴)을 잡고 나머지 손가락은 별 역할 없이 받쳐주는 수준입니다. 힘이 들어가지 않게 가볍게 쥐어야 하지만, 미끄러지지 않게 견고해야 합니다. 다트의 무게중심을 잘 찾고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고, 그렇게 던졌더니 적중률이 높다면 좋은 그립입니다. 같은 그립으로 계속 던져도 어색하지 않고 편해야 합니다.
1. 배럴 중심을 검지에 올리고 균형을 잡는다. 첫째 관절 또는 둘째 관절, 어디에 놓을지 편한 대로 한다.
2. 무게중심을 찾았으면 엄지로 배럴을 살짝 눌러 쥔다.
3. 중지 또는 약지까지 사용하여 다트 앞부분을 받쳐준다.
4. 그대로 손목을 뒤로 젖힌 다음 손목을 굽혀 던질 자세로 가져가면 끝.
타깃을 향해 두 발을 딛고 던질 준비를 하는 자세(stance)입니다. 오른손잡이면 오른발, 왼손잡이는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뒷발은 몸 균형을 유지하는 정도로 디디면 됩니다. 앞발에 몸무게의 80~90% 하중을 줍니다. 미들, 오픈, 클로즈 세 방법이 있는데, 미들 스탠스가 일반적이어서 스탠더드 스탠스라고도 합니다. 어떤 스탠스를 취하더라도 발 폭은 어깨 폭보다 넓어야 안정적이고, 내딛는 발 무릎은 굽히지 않아야 합니다.
오른발은 스로라인에 45도, 상체도 비스듬하게 기울이면 보드를 보기 쉽습니다. 오픈과 클로즈의 장점을 다 갖고 있어 많이 애용합니다.
몸이 편안해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좋고, 타깃과 팔과 시선을 일직선으로 맞추기 쉽습니다.
오른발은 스로라인에 45도, 상체도 비스듬하게 기울이면 보드를 보기 쉽습니다. 오픈과 클로즈의 장점을 다 갖고 있어 많이 애용합니다. 몸이 편안해서 밸런스를 유지하기 좋고, 타깃과 팔과 시선을 일직선으로 맞추기 쉽습니다.
타깃 라인에 직각으로 서는 스타일입니다. 어깨 라인과 다트를 쥔 손, 시선을 일직선으로 맞출 수 있어 방향성이 좋습니다. 목을 돌려야 하고 장단지와 허벅지에 하중이 집중돼 쉽게 피곤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트를 던지는 단계입니다. 우선 바르게 서서 목표지점을 겨누고, 날리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 다트를 뒤로 빼야 하고, 앞으로 던지면서 쥐고 있던 다트를 놓아야 하며, 그 동작을 끝낸 뒤에는 다트가 떠난 빈손을 잘 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