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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여덟 번 중에 다섯 번, 올해 퍼펙트를 평정했다.5승은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재미 있어서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퍼펙트 때문에 세월 가는 걸 느낀다. 잠깐 준비하면 다음 시즌이다. 마무리를 잘 지어서 좋다. 2년 연속 행복했다.랭킹 1위도 압도적이다. 다승과 랭킹 1위, 뭐가 더 좋은가.5승을 했기 때문에 랭킹 1위가 됐겠지만, 우승 횟수보다 연간 1위가 더 의미 있다. 랭킹 타이틀이 더 맘에 든다.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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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올해 7차례 중 4승 했다. 이런 성적 거둘 것으로 예상했나.지난해 마지막 대회 우승하고, 올해 첫 대회 우승하면서 성적이 좋을 것 같다는 예감은 있었다. 3등 한 번, 5등 한 번, 32강 탈락. 만족도 하고 성에 차지 않기도 한다. 마지막 대회는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 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결승전이 초반부터 예상 밖으로 흘렀다. 평소 조광희가 아닌…레그마다 첫 라운드와 2라운드 상황이 계속 안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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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최민석은 필리핀 선수에게 유독 약했다. 올해 32강전 탈락이 세 번 있었는데, 모두 필리핀 선수와 붙어서 받은 성적표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달랐다. 윌븐 포큘란에게 한 레그를 뺏겼지만 세트스코어 2:0으로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타이틀은 가져왔다.인터뷰 하려 했더니 여전히 부산이어서 바로 못 만났다.다트와 상관없이, 지인들 만나려고 며칠 더 보냈다. 지방에서 대회를 하면 이런 재미가 있다. 우승한 날 벡스코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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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조별 예선 때 조광희 프로에게 말을 건넸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인터뷰 때 할말 없어 큰일이라고. 근데 이번에도 내가 우승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기왕 우승할 거면 드라마를 만들어서 해달라고 받아쳤다.
결국 자신이 고대하던 서병수를 결승에서 만나는 스토리가 실현됐다.
결승에서 꼭 만나고 싶다던 서병수 프로와 대결했다.
결승에서 겨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지만 될까 싶었다. 대진표 자체가 엇갈리고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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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조광희는 지난해 퍼펙트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감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섬머 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진 퍼펙트 3차대회도 조광희 차지였고, 올해 섬페 대회도 가져갔다. 희한한 기록으로 이렇게 통산 4승을 올렸고 랭킹 1위가 됐다.지난해에 이어 또 섬페 대회에서 우승했다. 소감부터.우승하면 아주 많이 좋아야 정상인데 이번에는 무덤덤했다.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우승할 수 있다고 봤고, 어떻게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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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오랜만의 우승이다. 소감을 부탁한다.딱 1년만이다. 우승할 줄 몰랐다. 어떻게 올라왔는지도 모르겠고, 얼떨결에 우승 해버린 격이다. 지난해 말부터 슬럼프가 와서 컨디션이 지금도 좋진 않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우승이다. 못 던지고 우승하면 안 되는데.대회 나올 때는 그래도 목표가 우승이었을 것 아닌가.4강까지만 가자! 였다. 지금 컨디션을 알기 때문에, 그나마 높이 잡은 목표다. 상반기에는 폼을 다시 만들고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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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결승 상대였던 최민석은 김상효가 대구에 있을 때부터 알던 사이다. “다트 때문에 서울로 와서 일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죠. 이번에 한번에 치고 올라온 게 아니고, 실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온 편이었어요. 드디어 1등을 해서 내가 기분이 좋네요.” 그는 김상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첫 질문은 언제나 우승 소감을 물어본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날 컨디션이 안 좋았다. 몸에 알레르기 증상이 올라와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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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퍼펙트 출범 2년 차인 올해 첫 대회를 조광희가 열었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감하더니 올해 첫 대회도 우승으로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는 지난해 마지막 대회와 같은 조윤기였다.결승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조윤기를 응원했다. 강자를 이기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대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조윤기는 조광희를 “빈틈이 없는 선수’라고 평했다. 이제까지 3번을 만났는데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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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시즌 마지막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우선 소감부터."퍼펙트가 출범한 첫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
6차례 모두 성적도 좋았다. 영국 타깃사의 후원도 받기 시작했고, 외국 나가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고, 미디어에서 다트를 알릴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다트 숍을 시작했다. 오늘까지 2017년은 행복하고 좋은 해였다."
중국 광저우 피닉스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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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퍼펙트 챔피언 중에 처음으로 2승을 올린 선수가 나왔다이번엔 조금 순조로웠던 편이다. 대진운이 괜찮았고 결승전도 상대의 실수에 힘 입은 게 있다. 늘 응원해주는 잭스 식구들 덕분이다. 시상식 때 한턱 쏘겠다고 했는데… 지금 김길우 사장이 괌에 가 있어서 돌아오면 산본 <옥상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할 생각이다.
연초에 삐끗 하더니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는 것 같다
밖에서 보면 그런가? 여전히 불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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