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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 2차 "나도 예탈한 적 많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9 15:32:31 조회수 126
2024 2차 "나도 예탈한 적 많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2024-04-29

“나도 예탈한 적 많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서병수 2024 퍼펙트 2차대회 챔피언

시즌 초반부터 서병수의 질주가 시작됐다. 개막전 챔피언 서병수가 퍼펙트 2차대회에서 올리버와 안치용을 꺾고 결승에 올라 제시 달라이데이에게 한 레그도 내주지 않고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대회에는 서병수의 독주를 막을 도전자가 나타날까.

지켜만 본 입장에서는 우승을 쉽게 하는 느낌이다

“아니다. 이번에 좀 ‘빡셌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내 쪽 대진표가 어려웠다. 강자들이 이쪽에 많이 몰렸다. 예선에 편성된 조에도 강자가 포진했고.”

초반 두 차례 대회를 차지했으니 올해 랭킹 싸움이 싱거울 것 같다

“이제 두 번 밖에 안 했는데 어떻게 그것을 장담할 수 있겠나. 지난해도 보지 않았는가. 그리고 여섯 차례가 남았다. 내가 예선에서 탈락할 수 있다. 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올 시즌 준비 때부터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했는데 지금은

“연습량을 많이 늘렸다. 하루 두세 시간씩 매일 빠짐없이 던진다. 요즘 가게에 다트하는 손님이 많아서 주말에는 풀로 돌린다. 코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금요일 토요일은 나도 다트를 던질 수 없을 정도다. 그럴 때는 문 여는 시간보다 서너 시간 일찍 나와서 연습한다.”

5개월만의 온라인 대회라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나

“지난해 11월이니까 5개월만이다. 새벽에 문닫고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다트플렉스로 가는 패턴은 똑같다. 다행히 지난해와 달리 이틀 연속 하지 않고 1주일 텀이 있어서 나쁘지 않다. 다만 대기시간이 긴 것은 여전하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다.”

우승 과정은 순조로웠나.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였나

“순조로운 우승은 없다. 고비가 꼭 있다. 느낌이 좋아서 웬만하면 이번에도 할 수 있겠구나 했다. 하지만 안치용과 4강전은 힘들었다. 안치용은 연습도 많이 하고 스탯도 나보다 좋다. 2대0으로 지다가 역전승했다. 결승 크리켓 선공이 주효했다. 치용이 쫓아오면 영역 막고 포인트 올리고, 또 쫓아오면 막고 점수로 도망가는 패턴이 먹혔다.”

라운드 로빈 성적은 어땠나

“한영주와 올리버와 함께 한 조였는데 전승을 하긴 했다. 1위를 해야 본선 첫 경기에 수월한 상대를 만나니까 최선을 다했다. 한영주에게 한 레그 빼앗겼다. 나중에 고맙다고 하더라. 2위 한 덕분에 좋은 브라켓으로 갔다고.”

제시와 결승전은 너무 싱거워서 재미가 없었다

“제시도 나도 잘 던지질 못 했다. 내가 봐도 밋밋했다. 결승전이니까 더 집중을 한다고 했는데 이상하게 집중이 잘 안됐다. 4강전은 스탯이 괜찮았는데… 안치용과 경기에서 진을 빼서 그런지 결승은 내용이 좋지 않았다. 제시도 힘이 빠진 것 같고.”

한국 최강과 메이저 대회 결승전은 중압감이 있을 수 있지

“앞서 두 대회에서 연패했기 때문에 또 지면 징크스가 된다. 지는 것도 버릇이 되고, 상대를 회피하게 된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긴 경험이 있으면 자신감이 강해진다. 할 만하다고 생각하면 쫄지 않는다. 그래서 결승전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안됐다. 제시가 잘 못해서 운 좋게 이긴 셈이다.”

제시가 더 못 던졌으니까 졌겠지. 무기력한 선수는 아닌데…

“내가 최근 제시와 전적이 안 좋다. 23년 최종대회 8강전에서 졌고 그때 제시가 준우승했다. 그리고 2월 말 퍼펙트 선수들이 참가한 구리 홈플레이트 대회에서도 졌다. 통산 전적은 내가 낫지만 최근 2연패했다. 그래서 신경 써서 임한 경기였다.”

서병수가 독주하면서 선수들의 우승 의지를 꺾지 않을까 걱정된다

“설마… 그러진 않는다. 더 깨부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을까. 선수들이 요즘 열심히 던진다. 잘하는 선수가 꽤 있다. 상위 선수들이 우리 가게에 오기도 하고 나도 대회 앞두고는 한두 번씩 넘어가 스파링 한다. 승률은 내가 높지만 무시할 정도로 못하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 대회의 중압감으로 실력 발휘를 못할 뿐 잘 던지는 선수가 많다.”

랭킹 1위를 다툴 만한 선수로 누굴 뽑겠는가

“가장 유력한 선수는 안치용이다. 성적이 꾸준하다. 지금 스탯도 나보다 위에 있다. 연습도 꾸준히 하기 때문에 가장 강하다. 언제든 우승할 선수다. 김용석도 게임 내용이 좋고 기대하는데 이번에 안 보이더라. 이진욱, 한영주, 제시도 언제든 올라온다.”

다음 달 부산 G-2대회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면 좋겠다

“그렇지 않아도 버스를 알아보고 있다. 인천 쪽에서 같이 가는 선수들 모아서 버스 임대해 함께 가려고 한다. KTX 타러 가고 도착해서 벡스코 가야 하니까 버스가 낫다. 예전에도 그랬다. 28인승 우등버스를 빌리려고 하는데 인천지역 말고도 많은 선수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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