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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 4차 "K-다페 앞두고 늘린 연습이 주효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18 11:52:01 조회수 292
2023 4차 "K-다페 앞두고 늘린 연습이 주효했다" 2023-08-18

“K-다페 앞두고 늘린 연습이 주효했다”

서병수 2023 퍼펙트 4차대회 챔피언

서병수가 2023 퍼펙트 4차대회 결승전에서 최근 상승세인 이진욱을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연승 수를 3으로 늘렸다. K-다트 페스티벌 더블즈 우승 동료인 박여준을 4강에서 꺾고 결승전에선 싱글즈 우승자인 이진욱을 이긴 것이 이채롭다.

벌써 3승이다. 랭킹 1위는 거의 굳어진 것 아닐까

“그렇지 않다. 내가 가장 앞서가긴 하지만, 2위와 점수 차는 많이 안 난다. 아는 동생이 계산해봤다고 알려줬는데 200 몇 점 차이 난다고 했다. 내가 1차대회 때 32강에서 탈락했고, 3승 중에 G2 대회 우승이 두 번이기 때문이다.”

뒤따라오는 랭킹 2위는 누구라고 하던가

“피닉스가 공식 발표하겠지만, 마크 이안폴로라고 한다. 우승 이력은 없지만, 이번에도 3위에 올랐다. 올리버는 1차대회 이후 부진하고, 마크는 입상을 계속 하고 있다. 이제 전반전 끝났다. 후반전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연습 많이 못했다고 하면서 3승 하면 반칙이다

“아니다. 지난번 인터뷰 때도 연습 재개했다고 말했다. 예전보다 투자시간이 줄었지만 대회 앞두고 꾸준히 했다. 이번에는 K-다트 페스티벌도 있어서 하루에 못해도 1시간 이상은 했다. 그것이 효험을 봤다. 예전엔 3시간은 했지만, 요즘 가게 문 열기 전에 1시간 이상은 꼭 연습한다.”

G1 대회와 G2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기도 하나

“어떤 대회든 준비하는 자세는 똑같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G1 대회에 집중을 더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상금도 크고, 이왕이면 G1에서 우승해야 포인트 쌓기 유리하다. 혹시라도 G1 대회에서 내가 중간에 탈락하고 누가 우승하면 점수 차이가 확 좁혀진다. G1에 신경 쓰는 게 당연하다.”

부전승으로 시작해 김용완, 가동우, 유영선 선수와 경기는 어땠나.

“이번 대회 컨디션이 유달리 좋았다. 결승에 오를 때까지 한 레그도 안 뺏겼다. 리그 예선전에서도 한 레그도 내주지 않았다. 부전승한 7명 중에 내가 1등이었다고 한다. 준결승 시작 때까지는 그랬다.”

박여준과 준결승이 최대 고비였겠네

“박여준이랑 하면 느슨해진다. 예전부터 친한 선수와 붙으면 집중이 안됐다. 관계치 말고 제대로 해야지 각오를 하지만, 막상 게임 들어가면 흐트러진다. 거의 고질병이다. 저 친구한테는 내가 져도 서운한 마음이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

요즘 이진욱의 폼이 좋던데 결승전은 고전한 편 아닌가

“정신적으로 느슨해진 것이 결승전까지 이어졌다. 힘들었다. 잘한 게임이 있고 못한 게임도 있는데, 피곤해서 그런 것도 있다고 본다. 집중력은 체력에서 나오니까. 이진욱이 많이 향상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퍼펙트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이진욱이 레그를 끝낼 수 있는 찬스가 여러 번 있었다

“이진욱의 실수가 나보다 더 있었던 것 같다. 특히 3세트 2레그 마지막 발을 불에 넣었으면 최종 레그 갔다. 다트는 끝까지 누구도 모른다. 누구나 그렇게 지고 그렇게 이긴다. 이진욱과 대결은 좀 어렵다. 플레이 템포가 독특한 것 때문에 까다롭다고 말하는 선수들이 많다.”

K-다트 페스티벌 얘기를 해보자. 싱글즈를 많이 기대했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외국선수와 겨루는 것이라 싱글즈 입상을 목표로 연습했다. 많이 실망스럽다. 컨디션은 좋았고 그전까지 잘 던졌다. 8강전에서 마카오 선수랑 하면서부터 스탯이 확 떨어졌다. 상대가 잘 하기보다 내가 잘 못 던져서 더 실망이 컸다.”

그래도 더블즈 우승을 차지해서 체면을 세웠다

“뜻밖이다. 대회 앞두고 박여준 스탯이 워낙 안 좋았다. 편안하게 하자, 오랜만에 하는 거니까 잘 놀다 오자, 첫 게임에서 지면 또 어떠냐, 하고 나갔다. 생각도 못한 우승이다. 운이 닿으려고 그랬는지 내가 안 맞으면 여준이가 터져주고 이런 식으로 서로 합이 딱딱 맞았다. 각오를 다진 대회는 떨어지고, 예상치 않은 게임은 우승하고… 이상한 대회였다.”

외국 선수들에게 서병수는 인지도가 높지 않나

“트리니다드 후원 선수들은 서로 잘 알고, 외국대회에서 만난 선수와 많이 인사했다. 처음 보는데도 알은 체를 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 왔다 갔다 마주치면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엄지척을 하는 식으로 인사하더라. 피닉스나 퍼펙트 사이트에 우승자 공지를 하고 인터뷰도 있으니까 한국에서 좀 던지는 선수라는 것을 알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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