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트 대회개요 칼럼
  • 칼럼

칼럼

컬럼 상세보기
제목 2021 6차 "쉽게 우승한다고? 다트는 늘 어렵다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1 09:27:49 조회수 112
2021 6차 "쉽게 우승한다고? 다트는 늘 어렵다 " 2021-10-21

강자들이 몰린 결선이었다. 8강 진출자가 공개됐을 때 느낌이 어땠나

박여준만 빼고 올해 우승한 선수들이 다 올라와 놀랐다. 쉽지 않은 대진표였다.
사실 결선에 올라올 정도면 신인도 부담이 없어 실력 이상 퍼포먼스를 낼 수도 있다.
누가 상대가 돼도 힘들다. 온라인 대회 후반부가 되니까 다들 적응이 되었을 것이다.

5차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다음엔 2승 선수가 나온다고 했다. 자신을 염두에 둔 말이었나

당연하다. 내가 한 번 더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다음에도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동안 내로라할 성적표가 없었으니까 막판까지 커리어를 쌓고 싶다.

지난 대회는 벼렸다고 했다. 이번에는 어떤 각오였나

챔피언을 하고 싶은데 막상 챔피언이 되면 빼앗기고 싶지 않다.
결국 늘 챔피언이고 싶다. 그 전에도 연습은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는 더 했다.
대진표 보면서 만만치 않겠다고 생각했고, 연습량도 늘렸다.

같이 연습하는 팀이 있다고 했는데, 누구를 말하는 건가

인천과 서울쪽 친한 후배들과 일주에 한 번씩 만나서 스파링을 한다.
서울과 인천을 서로 오가면서. 황윤석, 이형대, 이순안, 안세준, 박여준 등이 모인다. 꾸준히 연습하면 서로 도움되니까, 친목도 다질 겸 실전을 한다.
대회가 다가올수록 더 자주 만난다.

이번 대회에서 서병수의 모든 게임들이 빨리 끝나버렸다

이번 결선은 다른 게임들도 셧아웃이 많았다. 우승하려면 10게임을 이겨야 한다.
결승은 세트제이고. 대회 시작하고 목표는 한 레그도 안 빼앗기는 것이었다.
예선에서 이광호에게 하나 졌고, 4강전에서 박준오에게 잡혔다.
물론 한 레그도 더 내줄 수 있다. 하지만 목표는 높게 잡는다.

우승을 너무 쉽게 하는 것 아닌가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 수 있지만, 연습을 많이 한 결과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설명하기 어렵지만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대회 당일에는 최대한 빨리 몸을 풀어야 한다. 다트플렉스에서 결선은 예전의 라운드로빈 느낌이다. 몸이 빨리 풀릴 수 있게 3게임 다 집중해 전력을 쏟는다.

준결승 4레그에서 24를 공략 못해 6더블을 해결해야 했다

박준오는 실력 차이 나는 신인이 아니다. 오랜만에 결선에 와서 그렇지 커리어가 많다. 난 어레인지를 36이나 32를 주로 남기는데, 앞 점수를 관리 못해서 그때는 24가 최선이었다. 6더블은 자주 접하지 않는 숫자인데 다행히 풀었다.
솔직히 진다는 생각은 안 하니까. 초이스 가도 이길 수 있다고 믿으니까 불편하진 않았다.

단도직입으로 묻겠다. 다트가 쉬운가

진심이 담긴 질문인가? 언제나, 여전히, 늘 어렵다.
최고 컨디션을 내기 위해 계속 연습해 스탯을 유지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뺏긴다.
누구와 대결 자체도 어렵지만, 과정은 더 어렵다. 연습 안하면 자신감 떨어지고 다트가 안된다. 경험이 쌓여야 긴장도 안한다. 다트 어렵다.

서병수 대항마가 나와야 할 텐데... 혹시 눈 여겨 보는 선수가 있나

직접 보는 연습 파트너 얘기만 하겠다. 황윤석과 이형대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잘 하고 싶은 욕심이 눈에 보인다. 연습량도 많다. 지켜보면 분명 치고 올라올 것이다.
안세준은 연습벌레다. 오래 전부터 봐왔는데 결국 우승까지 하더라.
밀리는 것은 경험치 정도. 평상시 참 잘하는데, 대회에서 실력 발휘가 안되는 편이다.

여담으로 하나 물어보자. 박여준은 요즘 왜 얼굴이 안보이나

기세 좋게 올해를 시작했는데… 별 다른 이유는 없다. 본선에 못 올라왔으니까. 하필 예선에서 나랑 자주 만났다. 같은 숍에서 던지니까 긴장감이 풀렸나 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하다 오른손을 다쳤다. 대회 1주일 전에 실밥 풀고 박준오에게 졌다. 연습량이 부족했다.

완벽해보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다트에서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유심히 파고들면 빈틈이 많다. 근데 요즘 잘 되고 있으니까…
지금 하는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다트는 자신에게 맞춰진 것들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편안하다. 다트는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보다 내 판단을 먼저 앞세워야 좋다.

이전글 제목, 이전글 작성자, 이전글 작성날짜, 다음글 제목, 다음글 작성자, 다음글 작성날짜로 이루어진표
다음글 2021 7차 "내 집중력이 조금 나았다"
이전글 2021 5차 "온라인 특유의 게임 페이스 적응이 힘들었다"